화려한 리더의 "뒷면"의 얼굴-트럼프는 "대통령의 월급"을 전액 기부하고 있었다!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0-07-28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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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저 사람들은 얼마에 일하지?





코로나 재난을 당해 생활 빈곤자가 적지 않은 미국.



실업급여 신청 수를 봐도 정점이었던 3월 말의 680만 명에는 못 미치지만 7월 18일에는 141만 명 이상이 신규 신청을 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6월 26일 백악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월급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매년 누가 얼마나 버는지 보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직원 월급은 한꺼번에 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2017년에 취임한 이후 직원 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뉴스 사이트 「폴리티코」는 당시 , 이렇게 보도했다.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업무 중 하나로 트럼프는 연방 직원 고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에는 사람이 쓸데없이 많다고 트럼프는 비판한 것이다. 현재 상황만 봐도 트럼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직원을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뉴스 사이트 「워싱턴·이그재미너」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서의 변화를 이렇게 쓴다.



오바마 때보다 백악관 직원 월급 등 총액이 2350만달러나 적게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직원 수는 413명으로 오바마 때보다 55명 적다.

퍼스트레이디 전문 인력도 적다. 미셸 오바마는 24명이 포함된 반면 멜라니아 트럼프에 붙어 있는 사람은 11명이다.



트럼프는 대통령직에서 연간 40만달러(약 4260만엔)의 월급을 받고 있지만 대통령에 취임한 뒤부터 월급을 분기마다 연방정부 기관에 직접 기부하고 있다고 미국 TV CNBC는 전했다. 즉, 4개월 마다 어딘가의 연방 기관에 10만달러를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2019년도의 제 4 사분기의 급료 10만달러은, 신형 코로나 대책을 실시하는 미국 보건 복지부에 기부했다」라고 한다.



덧붙여서 이 기사에 의하면, 「트럼프는 근대의 대통령 중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며, 대통령으로서의 월급은 생활에 필요 없다.



그럼 백악관 직원들은 얼마만큼의 월급을 받고 있을까?



백악관의 새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일리 매크너니 대변인은 예전부터 미국 TV CNN에서도 트럼프 동조자로 자주 보는 얼굴이었다. 그런 그녀는 금년 4월부터 대변인이 되어, 연간 18만3000달러( 약 1950만엔)의 급료를 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맥너니 남편의 사촌도 백악관 공보부 직원이다. 그는 연봉 5만8200달러(약 620만엔)에 일한다.



2016년 대선부터 트럼프의 조언자로 대중 강경정책을 이끌어 온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통상보좌관의 월급은 연간 18만3000달러다.



역시 대중 강경파로 국가안보문제 담당인 매트 포팅어 부고문도 연간 18만3000달러를 받는다. 트럼프의 스피치 라이터인 스티븐 밀러 선임고문 역시 연간 18만3000달러다.



재미있는 게 측근이자 가족 두 명이다. 트럼프의 딸인 이반카 트럼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그의 남편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모두 월급이 없다. 무급으로 일하고 있어요.



나쁜 얘기만 나오니 이런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보도로부터 트럼프의 의외의 얼굴을 본 것 같은 것은 필자 만이 아닐 것이다.

[뉴스퍼블릭=오윤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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