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의 개발 가능성과 경쟁하는 백신들

정우현 / 기사승인 : 2020-07-28 10:28:01
  • -
  • +
  • 인쇄

 

 

모더나는 2018년 12월 공모에서 6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큰 바이오테크 기업공개(IPO)이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2010년에 시작되었고, 그 이후 유일하게 합성 mRNA를 사용하여 살아있는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여 면역 반응을 개발하고 있다. 다른 대형 제약 회사들은 mRNA 제공 시스템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도는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2016년 네이처지에 실린 사설은 모더나를 실패한 생명공학 스타트업 테라노스(Theranos)와 비교하기도 했다. 모더나 직원들, 심지어 회사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은 모두 모더나에는 진정한 과학이 있다고 한다고 한다.



백신은 앞으로 많은 장애물을 가지고 있다. 모더나의 백신이 올 가을까지 3단계 실험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승인을 받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2021년 1월까지 어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라도 승인받는 것은 전례 없는 업적이 될 것이다.



백신이 개발되어 승인된다고 하더라도 많은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다. 항체 보호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고, 부스터 주사를 맞을 필요가 있을수도 있다. 백신의 대량 생산과 유통에 물류와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애초에 주사를 맞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모데르나를 포함해 지금까지 4개의 백신 후보자들이 3상 실험에 진출했다. 나머지 3개는 시노박, 시노팜, 옥스퍼드대학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노박의 브라질에서의 임상평가와 시노팜의 아랍에미리트 임상평가 모두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옥스포드 임상평가는 3상 시험의 기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연구원들은 크리스마스까지 백신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현재 인간 실험에 24개의 잠재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있으며, 올해 임상실험을 시작할 준비가 된 백신은 적어도 18개가 더 있다.

[뉴스퍼블릭=정우현]

[저작권자ⓒ 뉴스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1
진중권 "내 색깔은 무지개빛, 국민이 고분고분하면 국가는 싸가지가 없어져"
진중권 씨가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자신의 색깔은 무지갯빛'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은 차별이 없는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의 색깔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보다 더 (색깔이) 선명할 수 있나요?"라고 반문했다.​진 씨는 이어, "국민이 고분고분하면 국가(정부)가 싸가
2
민주당 통합당 지지율 혼전 민주 35.1% 통합 34.6%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권은 핵심 지지기반인 30~40대와 여성에서 이반 현상이 이어졌고, 통합당은 불모지인 전라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20%에 육박했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성인 2천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2%포인트 내린
3
제주항공 조종사 코로나 확진! 최근 김포⇔제주 등 운항,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에서 안 내려.... 8월 7일 확진
​최근 김포⇔제주 등 국내선을 운항한 제주항공 조종사가 8월 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주도가 8일 밝혔다.제주도는 해당 조종사가 8월 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8일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7월 28일과 7월 30일 그리고 8월 3일과 8월 5일 등 최근에도 김포와 제주 등 국내선 노선을
4
날씨 '예보'가 아니라 '중계'를 하는 이유
전망은 폭염, 현실은 폭우​올여름 기상청 예보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국민 불신이 커졌다. 기상청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을 전망했으나 긴 장마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장마 강수량 예측에도 실패했다. 폭염 예보가 빗나간 이후 장마를 예보했으나 예보된 강수량보다 실제 강수량이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기상청을 믿는 내가 바보"
5
북한도 '장마 비상'...곡창지대 황해도에 집중
북한에서도 20일 가까이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황해도에 강우량이 집중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가뜩이나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으로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은 지난 1일 0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닷새간 강원도 평강군에만 733㎜의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또 금강 607㎜, 장풍 599㎜, 평산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