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일관계 악화를 아베에게 책임 전가 '총리가 누구든 반일 관철' 의지도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0-09-15 10:45:00
  • -
  • +
  • 인쇄
「반일」은 계속된다.

 

 

한국이 들끓고 있다. 천적인 아베 총리의 사임 표명을 두고 바로 그 시선으로 일본을 몰아세우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청와대 대변인 이름으로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지만 겉치레 말에 불과할 것입니다.



라고 한 한국 전문가는 풀이한다.



실제로 한국 언론에서는 최악의 총리였다. 한국 때리기로 지지율을 관리해왔다. 한일 갈등을 부추겨 왔다며 아베 총리를 폄훼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역사 퇴행적 행태로 일관한다거나 일본의 우경화에 앞장선다로 낙인찍은 데 이어 (한일)관계 개선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평가하는 보도까지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모두 한일관계를 악화시켜 온 것은 아베 총리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외교의 요체라고 해도 몸이 아파 물러나는 총리를 이렇게까지 채찍질하다니 역시 반일유리의 나라다.



"물에 빠진 개를 몽둥이로 때린다"는 말을 실제로 행동하며, 환자인 아베 총리를 내심 조소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러나, 애초에 한국의 이러한 논조가 뒤틀린 것이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은 문 대통령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류코쿠대학의 이상철 교수가 재차 해설한다.



왜냐하면 한국 측의 대일 강경 자세에 대해 아베 총리는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국제사회의 룰에 따라 대응했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위안부에 관한 한일 합의에 대한 경위를 돌아봅시다. 박근혜 정권 때 『 최종적이고 불가 역적인 해결 』을 확인했을 텐데 그것을 무색하게 만든 것은 문 대통령입니다. 이에 아베 총리는 국가 간 약속을 지켜 달라며 국제 규범에 입각한 외교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성실하고 의연하게 대응했을 뿐 결코 혐한을 지지율 상승에 이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일을 이용하는 쪽은 한국이다.

청와대는 지난해까지 아베 총리인 한 한일 관계가 좋아질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아베 총리가 사임을 표명하자 외교부 관계자들은 누가 새 총리가 되더라도 한일 간 쟁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일 관계에 변화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총리가 누구든 반일을 관철한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차기 총리도 아베 정권의 대한정책을 답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측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래, 누가 총리가 되어도 일본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잘못이 없는데도 있는 척은, 누구에게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뉴스퍼블릭=오윤지 특파원]

[저작권자ⓒ 뉴스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1
한국-문 정권 스캔들 투성이 제2의 양파남으로? 법무장관 아들 병역 특별대우냐? 지식인 "지나쳤다"
한국의 문재인 정권은 스캔들 투성이다. 서울 서부 지검이 14일 위안부 지원 단체 전 이사장으로 여당 "더불어 민주당"의 윤미향 의원(55)을 업무상 횡령과 사기 등 6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이 병역휴가와 관련해 특혜를 받은 의혹으로 서울동부지검은 아들의 소환조사를 받았다.​윤 씨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2
황희 의원 뭐라고 했길래<전문>...진중권 “완전히 실성했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을 직격하자 정치권에서는 "제 정신이냐", "실성했다'는 등 비판 공세가 이어졌다. 한 때 같은 당에서 원내 활동을 한 금태섭 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불리한 사실을 주장한다고 해
3
달라진 북한방송...앵커 두 명이 방송하네
북한 조선중앙TV 방송이 달라졌다. ​한복을 입고 전투적인 목소리로 방송하는 기존 리춘희 아나운서와는 달리 남녀 앵커 두 명이 나란히 앉아 방송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TV는 12일 오후 8시 보도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이 도달했다는 소식에 이어 ‘모든 힘을 집중하여 큰물피해를 빨리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자’는 구호와 함께 ‘
4
北 “한국산은 안 돼”...이번엔 마스크 반송조치
북한 무역회사의 주문에 의해 중국 무역업자가 북한에 수출한 한국산 마스크가 북한당국에 의해 반송 조치됐다. 중국 단둥의 한 무역 관련 소식통은 10일 “북조선의 한 유명 무역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북조선에 들여보낸 한국산 마스크가 보낸 지 한 달 만에 퇴짜를 맞고 도로 반송되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고 RFA에 밝혔다. 소식통은 “이 무역업
5
독감과 코로나 19에 동시감염 치명적 : 특성 및 예방 방법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 될 수 있으며 이는 면역 체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사실, 하나에 감염되면 다른 하나에 감염 될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한다.​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그 자체로 코로나 19와 독감 모두 폐를 공격하여 잠재적으로 폐렴, 폐의 체액 또는 호흡 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각 질병은 패혈증 ,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