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백신의 코로나19 예방효과 ?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1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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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일명 불주사로 불리는 결핵예방 백신이다. 최근 BCG를 접종받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관련성이 있다는 주장이 과학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결핵 예방에 사용되는 BCG 백신이 유행병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BCG가 심각한 코로나19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지만, 임상 실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



거의 100년이 된 바실러스 칼메트-게린(BCG) 백신은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의 사망자를 낸 세균성 감염인 결핵(TB)을 예방한다.



BCG 백신은 192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인간에게 주어졌지만, 1940년대와 1950년대에 그것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있은 후 수십 년 동안 널리 쓰이지 않았다.



1990년대 초 BCG 백신이 가장 흔하고 전염성이 높은 폐 기반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로 인해 몇몇 국가들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은 여전히 생명을 구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결핵 수막염과 같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약 70-80%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늘날 인도나 에티오피아와 같이 결핵 발생률이 높은 나라는 신생아나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병원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신생아들에게 백신을 1회 투여한다.



그렇다면 왜 BCG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이런 파문을 일으키고 있을까?



면역력을 높여준다.

오랜 기간 동안, BCG 백신이 일부 형태의 결핵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대한 보호를 제공하면서, BCG 백신이 목표 외의 유익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련의 증거가 나타났다. 이것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을 돕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보건 기관들이 긴급히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 치료 방법을 찾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이제 일부 관심은 BCG 백신에 쏠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BCG 예방접종이 일반적인 면역증강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BCG 백신을 가진 사람들의 면역 체계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그들은 BCG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질병과 같은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통제된 의료 실험의 보고에 따르면 BCG는 사람들이 다른 호흡기 감염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중 일부는 코로나19와 매우 유사한 형태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비록 그것이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막을 수 없을지라도, 어떤 데이터는 그것이 유행병의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어떤 연구가 수행되고 있나?

많은 연구팀이 BCG 백신을 투여받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거나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을 퇴치하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의 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BCG와 코로나19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BCG 백신이 접종된 나라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이에 상당한 역상관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은 BCG 주사를 맞은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 사망률의 10.4%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독일이나 스칸디나비아보다 프랑스와 영국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는 사실과 일치한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고 BCG 예방접종 정책이 없는 나라들, 특히 이탈리아와 미국 사이에서 사망률이 높다는 연관성을 발견했다.



VPM1002라고 불리는 새로운 실험 형태의 BCG 백신은 또 다른 흥미로운 후보이다. 독일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의료 종사자와 노년층 환자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쥐도 BCG 백신을 미리 맞으면 혈액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수치가 낮은 것으로 밝혀져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퍼블릭=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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