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등산은 언제나 하산 길에 사고 난다”

이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7 12:18:00
  • -
  • +
  • 인쇄
"권력 내부가 곳곳에서 무너지는 현상"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표명 꼬집은 듯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7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그렇게 자기들끼리 꽁꽁 뭉쳐 국민들을 괴롭히던 그들 내부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며 “대통령이 레임덕(정권 말 권력 누수 현상)이 없을 수가 있겠나. 하산 준비를 하라”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기 말이 되니 권력 내부가 곳곳에서 무너지는 현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 제어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인 신현수 민정수석은 법무부와 검찰 인사로 잡음을 겪다 취임 한 달 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날 드러났다. 홍 의원의 발언은 이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불린 홍 의원은 “원래 권력의 본질은 모래시계처럼 시간이 갈수록 윗부분은 텅비게 되고 윗부분이 텅빈 모래시계가 되면 권력은 진공상태가 되고 물러 나야 한다”며 “순리에 따르지 않고 억지를 부리면 더욱 더 큰 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MB도 임기 말까지 레임덕이 없다고 큰소리 쳤다. 등산은 언제나 하산길에 사고가 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1
보이면 보이는 대로 거침 없었던 필립공 어록 모음.사랑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던 필립공의 말.
1921년 태어나 거의 1세기를 살다 타계하신 필립공.Duke of Edinburgh. 이제 이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전 그가 남긴 말들은 영원히 남아 있을 듯 합니다. ​ 어떤이는 유머스럽다고 좋아했고. 또 어떤이는 망언이라고 비판을 받았었던 필립공의 글로리어스glorious한 어록들.모든 말들이 황당하기 그지없어서.
2
물어보살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엄마+아빠 역할 할 수 있을지 고민” 스벅 카페 논란 재차 사과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서는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하여 자신이 비혼 출산을 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그의 모습에 보살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고. 이수근은 조카가 지금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이제 4개월됐다”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서장훈에게 왜 연락 없었냐며 “다들 축하해주는데 오빠만 연락이 없었다. 집도
3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40대 여성(간호조무사), 사지마비. 뇌척수염. 복시(물체가 겹쳐 보임) 등 부작용 증상(추정) 나타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40대 여성(간호조무사)가 사지마비. 뇌척수염 등의 백신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 등 복수의 국내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다.4월 19일, 복수의 매체는 국민의힘 서정숙(국회 보건복지위) 의원실의 자료를 인용해 경기도 한 병원에 근무하는 45세 여성(간호조무사) A 씨가 지난 3월 12일 아스
4
모더나 백신 모도나(못 오나)?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 생산 협력 강화?
2020년 12월 29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4,000만 도즈의 모도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 생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
5
"촐랑대는 서민, 이재명과 (김부선)썸씽이 허구라고. 미친 거 아냐? 단편소설 쓰시네"라고 서민 저격한 김부선! "
영화배우 출신 김부선 씨가 이번에는 서민 교수를 저격하고 나섰다. ​김 씨는 4월 11일 자신의 페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우연히 당신(서민) 유튜브를 봤다. 김부선 거짓말 운운하며 단편소설을 쓰던데 정신차리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근거로 자신(김부선)을 매도하느냐? 미친 거 아니냐?'라고 서 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