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가격 인상 실패 그 외 기타 식품 가격 전격 인상 재무제표를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인상

정우현 / 기사승인 : 2021-02-25 1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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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즉석밥뿐 아니라 상온죽과 컵밥, 참치캔, 소스류 등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부터 '오뚜기 마요네즈(300g)' 가격을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올리고 '오뚜기 컵밥' 7종 가격도 28.5% 인상되며 김치침치덮밥·제육덮밥 등 가격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오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을 제외한 편의점에만 적용됩니다.





상품죽 가격도 오르는데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상품죽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르고 인상폭은 21.8%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밥'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인상됩니다.





캔참치도 오르는데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비싸지는데 오뚜기가 참치캔을 인상하는 건 2017년 이후 3년여 만으로 '오뚜기 백도·황도(400g)' 가격은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 오릅니다.





오뚜기는 이달 중순 즉석밥 '오뚜기밥' 가격을 7~9% 올렸습니다.





'진라면' 등 라면 가격은 동결하는데 앞서 오뚜기는 '진라면' 등 라면 가격을 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돌연 중단한 바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쟁사 제품대비 저렴하게 판매되던 것을 동일한 가격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컵밥의 경우 2016년 출시부터 경쟁사 제품대비 최대 1000원 가량 저렴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말연초 식품업계가 도미노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즉석밥 가격은 6~11% 인상했고 샘표식품은 지난달 반찬 통조림 12종 가격을 평균 35% 올렸습니다.





국내 두부시장 1위인 풀무원이 이달 들어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10%가량 인상했고 동원F&B는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가격을 각각 13%, 16% 올렸습니다.





외식업계 가격 인상도 이어졌는데 맥도날드는 이날부터 버거류 등 30개 품목 가격을 100~300원 올렸고 롯데리아는 이달 초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25종 가격을 100~200 인상했습니다.





제빵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는데 파리바게뜨는 지난 19일부터 소보루빵과 샌드위치 등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고 뚜레쥬르도 지난달 빵 90여종 가격을 9% 올렸습니다.





식품사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함께 일제히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복소비에 오른 가격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가 나빠서 소비가 죽었다면 결코 이런 식으로 배짱 튕기기식 가격인상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오뚜기가 가격인상에 소극적인 회사였는데 마지막으로 가격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것 같습니다





식품소비는 가격이 오른다고 바로 소비를 줄이거나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충성고객들 중심으로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화가치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수입하는 밀과 설탕 등 원재료비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생산이 줄어들고 소비는 그대로 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뚜기와 풀무원의 재무제표를 보면 충분히 이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약세로 인한 환차손 우려 등을 경영개선을 통해 충분히 흡수할 수 있어 보이는데 너무 이른감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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