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적 사재기 가능할까? 하루 만에 스위스 이민이 가능한 중국 부자들.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02-22 2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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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이민을 받아 주지 않는 유일한 나라이다.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선 스위스에서 10년을 경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거주해야 한다.라는 말들이 스위스 이민을 검색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스위스 이민을 위해 스위스 땅에 발을 담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스위스 국적자와 결혼을 통한 결혼 이민이 될텐데 그런데 이것도 결혼사기들이 증가하면서 예전보다 서너가지 서류상 까다로운 절차가 추가되는거 같더라고요.

​예를들면 어떻게 만났는지를 소명을 해야 하는 편지를 작성해서 거주 관청에 제출하거나[제가 결혼할 당시엔 이 사안은 없었거든요.일부 지역에 따라 예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편지작성하는게 요즘 결혼하시는 분들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중 일부이더라고요.] .은행 잔고 증명같은게 있던데. 은행에 돈 한푼 없으면 결혼비자를 안내주는지.. 심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많으면 많을 수록 유리하겠죠.



결혼을 한 후 엔 국적에 따라 매년 스위스 이민 청에서 불시검문을 나오기도 해요.순수하게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일부 동남아나 동유럽에서 스위스 거주와 취업을 목적으로 결혼을 한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이외에 이민 컨설팅 업체에서 제안 하는 방법들이 주변국. 독일을 통해서 우회하거나, 스위스로 직접 유학을 해서 일단 스위스로 들어갈것을 제안하죠.



학업과 생활비를 감당하면서 10년정도 거주하고 나면 인터뷰거치고 거주지역 공무원들의 허락을 받아야 되는데. 지역에 따라 심사 공무원이 어떤지에 따라 재수없으면 몇번씩 거절되기도 합니다.



스위스 이민 허가는 스위스 연방 소관이 아니라 거주 지역 관청에서 결정하거든요.



그다음은 스위스 회사로의 취업을 통해서 거주비자를 얻고 , 2년 3년 5년 연장해서 10년을 거주하는 방법인데어떤 방법이든 왠만한 재산을 가진 사람조차도 입닥치고 10년 거주해야 스위스 국적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됩니다. 어떤 길을 택하든 10년은 견뎌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예외가 있어요.

10년을 거치지 않고 하루 아침에 스위스 국적을 취득할수가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 법 조항에 외국인 영주권취득에 대한 특례법이라는 게 있어요.이 법을 통하면 10년이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이 법을 왠 만한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있다손 치더라도 덥석 적용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귀신같이 알아내고 그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

 

 

이 특례조항을 통해 가족인원 수 한명당 일정량의 돈을 주고 스위스 국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 잡다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요. 인터뷰도 필요없습니다. 단번에 스위스 국민으로 등록이 되는 거죠.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는 분명하게 밝혀 놓지 않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일 겁니다.

 

지금 까지 이 특례법으로 하루만에 스위스 국적을 가장 많이 취득한 사람들은 바로 러시아 부자들이였어요.



칸톤 추크에 많은 러시아 부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바로 저 법을 통해 하루아침에 스위스인으로 국적이 뒤바뀐 거죠.



한해 50명 정도의 러시아 억만장자들이 이 특례조항을 이용해 스위스로 이민을오고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부터 중국인들이 이 숫자를 추월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4년간 . 이 특례법을 이용해서 스위스 국적을 하루아침에 취득한 중국인들은 벌써 34명. 올해부터는 이 수치가 더 올라갈거라고 합니다. 이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제네바. 추크. 베른. 발리스. 테신.

중국인들에게 모든 것이 매력적이라는 스위스 . 이런 스위스를 돈 많은 중국인들은 단순 여행지에서 평생을 보낼 정착지로 돈을 통해 국적을 단숨에 매입해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매입하는 것은 스위스 국적뿐만이 아니랍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스위스 기업, 지그 SIGG도 중국인들이 매입한지 벌써 5년이 지났네요.

빅토리누스. 스위스 아미 나이프와 더불어 스위스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회사인데. 지금은 중국인 소유가 되버렸습니다.



스위스 축구 클럽 하나도 중국인손으로 들어갔던데. 이러다 스위스 쵸콜렛도 중국인들이 제조할날이 올것 같은.돈이면 스위스 국적도 살수 있는 마당에 쵸콜렛쯤이야. 쉽지않겠어요.



알고 보면 스위스와 중국의 관계가 은밀하게 돈독한 면이 있습니다. 스위스가 중립국이라는 위치때문에 공개적으로 적극적인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것이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세상이 또 이런 밀월관계는 더 집요하게 파혜치는 면이 있죠.



아프리카는 이미 중국의 앞마당. 이젠 유럽의 한복판까지 중국의 자본이 서서히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게 확연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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