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주자 대장동 의혹 이재명 하락 윤석열 1위

이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1 0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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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 사주 의혹을 딛고 4주 만에 대장동 특혜의혹에 휘청거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홍준표 후보는 '조국수홍'발언 파문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28.8%, 이 지사는 4.2%포인트 내린 23.6%를 각각 받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앞선 것은 8월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이다.이 지사는 대장지구 의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른바 박지원 국정원장의 개입설을 요체로 하는 '제보 사주' 의혹으로 맞불을 놓으며 국면전환을 기해왔다.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 대비 1.0%포인트 내린 15.4%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6%포인트 하락한 13.7%로 4위였다.유승민 전 의원(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순이었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8.6%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이 전 대표가 22.6%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지난 13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퇴한 후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이 전 대표는 2.5%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을 앞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텃밭의 민심도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전라 지역에서 이 지사가 36.2%로 전주보다 7.0%포인트 내린 반면 이 전 대표는 34.0%로 2.5%포인트 상승했다.추 전 장관도 7.0%포인트 뛰어오른 9.1%의 지지율을 보였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0.0%를 기록, 윤 전 총장(29.5%)과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을 2주 연속 앞섰다.유 전 의원(9.8%), 안 대표(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2.8%)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9.0%의 지지를 받아, 해당 조사가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민주당은 4.3% 하락한 29.4%로 13주 만에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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