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 모든 권한

이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05:52:58
  • -
  • +
  • 인쇄
'화천대유 돈벼락' 시민 쌈짓돈인데…

5천만원 출자 시행사 수천억 순익… 이재명표 ‘대장동 개발’ 다시 논란

직원 16명으로 1700억 순이익

 

2009년 성남시 분당구의 대장동 땅에는 대규모의 공용주택단지(LH)가 들어설 예정 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한나라당 A의원과 한나라당 B성남 시장은 개발 이익을 내기 위해, 분당의 알짜부지에 LH가 빠지고, 민간 개발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면서 당시 LH공사의 C사장을 압박하여 공용주택개발에서 민간개발로 용도 변경 약속을 받아내고 맙니다. 이와중에 LH 쪽에 수많은 로비와 금품이 오고갔음은 자명한 일 이고 이후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남 시청의 권력자가 교체가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들을 밀어내고(경선에서 떨어진 한나라당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3자 구도속에) 시장에 당선이 된 것 이죠. 당시 보수세가 강했던 성남시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이례적인 사건 이었습니다.






후임이었던 이재명 성남 시장 역시 수익 창출을 위해서 GH나 LH 주도의 공용주택개발이 아니라 민간 개발(대우건설,현대건설,포스코등) 주도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대신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을 성남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명분으로 이 과정에서 성남시와 민간 합작 회사인 50억 규모의 시행사_성남의뜰이라는 회사를 만들게 됩니다.








성남의뜰은 성남시와 기타 금융회사들이 46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화천대유라는 자본금 5천만원의 신생 회사와 그 관계사들인 천화동인1~7이라는 회사가 SK증권을 통해서 3억원 총3억 5천만원을 투자 한 회사 입니다.(총 자본금은 50억)



성남의뜰에는 우선주와 보통주가 있는데 배당금이 낮은 (우선주)는 자본금의 대부분을 투자했던 성남시와 은행등에 발행하고 (50억중 46억5천만원 투자)



보통주는 화천대유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이라는 정체 불명의 회사에게 (보통주 기준) 각각 15%, 85%를 발행 합니다.






그런데 겨우 3억5천을 투자한 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이 성남시와 금융회사들을 제치고, 실질적으로 성남의뜰 보통주 100%지분을 소유하게 되면서 실소유자로 등극하게 되는데, 이들이 대장동 개발로 받아간 배당금은 6년간 무려 4천억원에 달합니다. 투자금의 1000배의 수익 이죠. 말도 안되는 수치 입니다.






사실상 1인 회사의 연합체인 천화동인은 1호부터~7호까지, 각각 총 7명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중 천화동인1호는 화천대유 대표가 실소유자이고 나머지 6명은 이 사람의 지인 이라고 합니다.



즉 실질적으로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은 관계사로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7+a명)이 대장동 개발 배당금으로 4천억원을 받아간 셈이죠.






7명의 실소유주들이 4천억대의 배당금을 받는 과정에서 초과이익금중 성남시에 돌아간 배당금은 겨우 1800억원 정도에 불과 합니다. 이는 확실히 비정상적인 배당금 비율 입니다.






그래서 3억5천을 투자하고 무려 4천억원의 배당금을 타 간, 화천대유의 주주가 도대체 누구냐? 하는 이야기가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알려진바에 따르면 화천대유의 실 소유주는 다름 아닌 전직 언론사 간부와 그 친구(지인)들이라고 합니다.

 



화천대유 실소유주는 머니투데이의 전 간부



알려져 있는 화천대유의 최대 주주(100%소유)는 최근 머니투데이를 퇴직한 머니투데이 김만배 법무팀장이고 이사람은 천화동인1호를 함께 소유하고 있으며 천화동인2~7호의 소유자 6인은 그와 대학 동창들(6인)과 지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김만배씨는 BBK관련된 책을 쓰기도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인터뷰한 전적이 있는 기자 입니다.

 

 

[저작권자ⓒ 뉴스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1
이다영 남편 조씨, 반박 "1년 동거, 대놓고 외도"
배구 선수 이다영의 남편 조모씨가 이다영과 외도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라며 한 남성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씨는 11일 TV조선을 통해 “이다영이 연예인병 같은 게 생겨 ‘난 너 아니어도 돼, 난 누굴 만날 거야’ 같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고 말했다. 조씨가 이다영의 외도 증거로 공개한 메시지에는 한 남성이 “당연히 알고 있죠. 저희가 지금 사귀는
2
의전원 입학취소된 조민 "의대 졸업하지 않은 의사가 나왔다"
​최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을 취소했는데도 조씨는 한일병원에서 근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씨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외과 분야에서 '담당의'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현재는 다른 분야 전공과정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에 따르면, 조씨 이름이 외과 병동 내 입원실 환자카드에 담당의로
3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러 조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월11일 이 사건 핵심인물 중 한 명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러 조사한다. 수년간 동업자 관계였던 민간사업자 쪽이 각자도생을 택하면서, 검찰 수사 초반부는 유동규(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씨 혐의가 집중적으로 부각되는 모양새였다. 검찰 특수통 출신들로 변호인단을 꾸린 김씨는
4
김부선, 옛사랑 이재명대신 이낙연 투표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운동 선언 모태행동 대장 김부선!!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과거 교체했었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씨가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상대 후보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뽑았다고 밝혔습니​김부선 페이스북에 의하면 "천하의 컴맹인 제가, 생일에 카톡(카카오톡)선물받기도 할 줄 몰라 다 돌려드린 제가 무려 나흘이 걸려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가입에 성공했다"
5
이낙연 지지자들 “내일(10월 14일) 경선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이낙연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낙연 캠프와는 별개로 지지자들이 뜻을 모았다"며 "민주당을 상대로 100명의 권리당원들이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일부 강성 지지자들은 당무위원회 결정과 무관하게 10월 14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