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얀센 코로나19백신 사용 중단 권고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4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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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13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는데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회분이 접종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J&J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난 접종자는 모두 여성이며 연령은 18~48세로 증상은 접종 후 6~13일에 발생했습니다.





CDC와 FDA는 J&J 백신 접종 후 나타난 혈전증은 뇌정맥동혈전증(CVST)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헤파린이라고 불리는 항응고제로 치료하면 위험할 수 있기에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라고 밝혔습니다.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CVST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J&J 백신과 AZ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앞서 미국 조지아주(州)와 콜로라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은 J&J 백신 접종자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접종을 일시 중단했는데 J&J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는 유럽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EMA는 지난 9일 미국에서 J&J 백신을 맞은 4명에게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4건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오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서 J&J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를 검토하고 '잠재적 의미'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FDA는 이후 CDC 평가를 분석하는 한편 개별사례 조사도 진행할 예정인데 CDC와 FDA는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J&J 백신 사용을 중단하길 권고한다"면서 "백신과 관련해 안전이 최우선이며 백신 접종 후 건강 이상이 나타난 모든 사례를 심각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J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제약사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되고 보관도 비교적 쉬워 집단면역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던 백신입니 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이 J&J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는데 한국도 지난 7일 J&J 백신 품목 허가를 내렸습니다







미국 mRNA백신 계열의 화이자와 모더나에 선급금을 접종을 하고 있는데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J&J의 얀센백신이 나오면서 지금같은 속도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유통과 보관 그리고 가격면에서 시장퇴출 우려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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