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발인 '그알' 정민이 목격자 찾는다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인근에서 또다른 아이폰 발견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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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발인이 오늘(5일) 진행됐습니다.

"그립다"는 친구의 말과 "늘 같이 있을 거야"라는 아버지의 작별 인사에 모두가 눈물을 쏟았는데요.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과 물건들, 시민들의 편지를 영정 앞에 놓았다고 합니다.

한 친구가 울음 섞인 목소리로 고별사를 낭독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 손정민 씨 친구 "정민아, 정말 고마웠다. 우리와 놀아줘서. 국내 여행도 가고 해외 여행도 가고 콘서트도 가고 참 많은 것을 했구나. 솔직히 그립다. 보고 싶다. 아직 꿈만 같다."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아버지 손현 씨도 끝내 고인의 영정 앞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손 현 "우리는 선물로 들어온 너를 영원히 함께 할 거고, 너를 그리워할 거고 생각할 거야. 다시 만날 그날까지잘 있고 늘 생각하고 늘 같이 있을 거야. 엄마는 걱정하지마, 아빠 믿지? 우리 잘 봐주고 있어 정민아? 정말 고맙다."



발인식을 마친 뒤에는 근처 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됐고, 이후 경기도 용인의 납골당에 안치됐습니다.



고인의 아버지 손현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장례가 치러지는 4일간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애도해주셨고 아무 연고 없이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에 시일이 더 소요될 것 같습니다.

고인과 사건 당시 함께했던 친구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폰이 발견되었으나 아니라고 경찰은 친구 아이폰이 아니라고 밝히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5일, 한강 인근에서 또 다른 아이폰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민간수색팀이 한 시민의 제보로 정민씨가 숨진 채 발견된 한강 인근에서 또 다른 아이폰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민간수색팀 아톰의 김영호 팀장은 “5일 오후 5시30분께 젊은 부부가 한강 인근에서 확보한 아이폰을 아톰 팀에 인계했다. 이 휴대전화를 6일 정민씨 아버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알 정민이 목격자 찾는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고 정민씨의 발인이 5일(오늘) 이뤄진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알' 제작진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고 손정민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의혹이 너무나도 많은 상황이었는데, 그알에서 나선다니 믿음이 가네요. 제발 모든 진실이 다 밝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3일 게재된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글은 이틀 만에 정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긴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현재 친구 A씨가 집으로 간 경로, 택시 결제 내역, 택시기사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당시 새벽 동선이 파악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경찰은 당시 반포한강공원 방문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전수조사하고, 공원 인근 CCTV 자료도 들여다보며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현장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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