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대교체 시작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정우현 / 기사승인 : 2021-12-09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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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찬우(왼쪽) 세트 부문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LAb)장과 37세 상무로 승진한 반도체(DS) 부문 S.LSI사업부 SOC 설계팀 박성범.

 

 

삼성전자가 9일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하며 세대 교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9일 임원과 펠로우·마스터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98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지난해(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한 명, 마스터 16명)보다 큰 폭의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을 발탁해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가 다수 배출됐다.

세트 부문의 고봉준(49) VD사업부 서비스 소프트웨어 랩장, 김찬우(45)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장 부사장, 소재민(38)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상무와 DS부문의 손영수(47)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 박성범(37) S.LSI사업부 SOC설계팀 상무 등이다.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승진 확대 기조는 계속됐다.외국인·여성 신임 임원은 2017년 11명에서 올해 17명으로 늘었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 별 우수 인력을 발탁하고, 고객 경험(CX) 차별화를 위해 관련 분야 주요 보직장을 승진시켰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부터 부사장·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 이하 직급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축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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