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예고 '분기 매출 70조원 시대'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5 16: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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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이자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자체 집계한 올해 3·4분기 매출은 7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1969년 설립 이후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직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3·4분기 매출 66조9600억원보다 6조1400억원(9.17%), 전분기(63조6700억원) 대비로도 9조4300억원(14.81%)이나 많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조2500억원(26.32%), 전분기 대비 3조300억원(24.11%)씩 각각 증가했는데 분기 영업이익 최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한창이던 2017년 4·4분기 17조5700억원으로 이번 3·4분기는 2조원가량 못 미쳤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올 초 삼성전자가 경영계획을 발표할 당시 회사는 3·4분기 12조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예측했다"면서 "집계를 해보니 매출 덩치가 크게 불어나면서 영업이익도 기대치보다 3조원이나 더 나와 임직원들도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3·4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은 양대 캐시카우인 반도체와 휴대폰이 견인했는데 메모리반도체 고점론이 불거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서버 고객의 구매가 견조하게 진행되면서 반도체부품(DS) 부문은 약 1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IM) 부문도 갤럭시Z 시리즈 판매 호조로 3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비영업적으로 적잖은 이익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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