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 신상 5시 30분 CCTV 동영상 옷도 갈아입고 슬리퍼 신고 정민이 핸드폰 갤럭시 어머니 전화는 안받고?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9 16: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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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사망 당시 마지막 행적을 되짚어 보고 아직 경찰 수사를 통해 풀지 못한 의문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친구 A가 '정민이 반드시 돌아올거예요' 라고 태연하게 얘기한 것이 우리를 위로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들의 시신이 발견된 후, 처음으로 사고 지점을 찾았다는 아버지. 그는 사고 현장을 바라보며 “이 모든게 저한테는 트라우마다. 아들이 실종된 그 이후 벌어진 모든 일들이 아직도 현실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들이 실종지점에서 다시 돌아와 찾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영원히 찾지 못할 뻔한 아들의 시신이 실종 지점에서 발견된 걸 보고 우리 아들은 죽어서도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로 다시 와준게 너무 고맙다. '엄마,아빠 꼭 나 왜 이렇게 됐는지 밝혀주세요' 라고 온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장례절차를 모두 마친 뒤 지난 6일, 아들의 사망신고를 마친 그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두렵다. 회사로 출근을 하면 이일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 동료들이 평소와 똑같이 저를 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수심이 얕은 곳에서 실족사를 할 수 있나요. 실족을 할 수 있는 데가 없다니까요”

한강 실종 의대생 아버지 손현씨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승강장 앞에서 아들의 시신을 발견한 곳을 가리키며 “수심이 얕아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하는 저곳에서 어떻게 실족사를 하느냐. 술 취한 사람이 어떻게 저 한가운데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게다가 정민이는 평소에 물을 싫어해 바닷가 근처에 가면 신발도 벗지 않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실종 당시인 지난달 25일의 한강 물 온도는 매우 차가웠습니다. 당시 한강을 찾았던 시민들은 추워서 담요로 온몸을 덮고 있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A씨는 해당 사건 이후 현장검증에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장검증에 나와달라고 손현씨가 부탁하니까 당연히 본인이 올 줄 알았는데 부모만 왔다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만 현장에 나와서는 '여긴가? 저긴가?' 하며 장소도 지목하지 못했다고 해요.
정민이의 카드사용내역 영수증입니다.
과자,순대 등 안주와 막걸리 2병, 소주 1병, 돗자리 1개 등일 구매했네요.
정민이 아빠는 돗자리를 구입했는데 안챙겼으면 어딘가에 있어야하는데 아침 5시 30분 이후에 없어진 게 이상하기도 했다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A씨 부모는 '돗자리가 여기 어디 있었을텐데.. 여긴가? 저긴가?' 이러고, 한 사람은 돗자리가 있었다고 하고, 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4시 30분쯤 반포나들목(토끼굴)을 지나 귀가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이때는 반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있었고, 이후 5시 30분 쯤에는 긴바지로 갈아입고, 신발도 슬리퍼로 
 



손에는 손정민 핸드폰 갤럭시 S20을 들고 걸어가네요. 본인의 휴대폰이 없는데 찾으려 전화해보지도 않고, 친구가 없어졌는데 걱정하며 찾고 있는 행동 또한 전혀 하지 않네요.
정민이 어머니는 5시30분부터 3차례 아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고, 5시32분쯤 네 번째 전화를 했을 때 A씨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새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휴대전화를 들고 있으면서도 전화를 안 받은 거네요. 주머니에 있어서 찾느라 못받고 4번째 전화를 받게 아니라..
정민이가 마지막으로 찍은 동영상의 한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의 핸드폰에 있던 동영상. 그것도 이상한게 친구가 아이한테 큰 절을 하고나서 우리 아이가 '골든건은 니가 잘못했어 솔직히'

같은 친구인데 왜 절을 했을까, 뭔가 잘못을 해서 그런 걸텐데, 골든건은 뭘까.. 사람 이름인가? 노래에서 나오는 골든인가? 기자분들은 비트코인 아니냐 별 얘기 다 하시는데 진짜 뭔지 모르겠다"
이에 한 누리꾼은 '골든건은 의대에서 시험지를 받자마자 답안지 제출하고 바로 나가는, 시험 포기 행위를 뜻하는 은어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다른 누리꾼은 시험을 앞두고, 전날 늦은 시각에 만났다는 이들의 상황을 토대로 위와 같이 추리하기도 했습니다.

과탑인 정민이에게 답안지 알려달라고, 컨닝 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는데 도와주지 않아서?
친구 A는 이미 1차로 술을 마시고 2차로 정민이를 만났다고 알려졌습니다.
시험 전 날 밤 11시에 무슨 이유로 불러냈을까요..?
"시험기간에 다른 친구랑 술 마시고 컨닝 부탁하러 온 듯"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상당히 일리가 있는 것 같네요.
한편, 경찰은 7일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A씨가 주거지 주변에서 당시 신었던 신발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장면이 포착된 CCTV를 입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를 확보해 이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친구의 아버지가 0.5초만에 '버렸다'라고 대답했고, 엄마가 버렸다고 알려졌는데 부모님이 아닌 다른 가족이 버렸다고 하네요.
앞서 경찰은 A 씨의 신발이 버려진 것과 관련 A 씨 부친의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구체적인 답변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또 다른 목격자 한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목격자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에 직접 경찰에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이 조사한 목격자는 5개 그룹, 총 7명 입니다. 경찰은 실종 지점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없어 정민 씨의 실종 당시 행적을 재구성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손현씨는 언론을 통해

1. 4월 25일 오전 3시30분~4시30분까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2. 아들이 도대체 물에 어떻게 들어가게 된 건지

3. 핸드폰이 왜 바뀌었는지

4. 사고 다음날 휴대폰을 왜 바꿨는지

5. 신발은 왜 버렸는지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해 명백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요.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보완수사지시를 요청하면서 제출한 진정서에는

A씨의 휴대폰, 당일 입었던 옷과 가방, 4월 25일 0시 이후 관련인들의 SNS 내용, 아파트 CCTV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사고 초기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는 증거를 보전할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고 있는데요.

1. 사라진 A씨의 휴대폰을 일주일이 지나서야 찾기 시작했다는 것

2. A씨 부모 등 주변인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지 않고 있다는 것

3. 국과수 검시관과 소견 차이가 있는, ‘정민 씨 후두부 상처가 물길에 부딪혀 난 것 같다’는 예단을 언론에 발표해 수사 방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 것

4. 실종팀의 수사권 제약으로 주차장 입출차 기록도 보지 못한 것

등을 지적했습니다.



한 프로파일러 분의 영상을 보니 마지막 목격자가 사망에 관련된 사람이거나 범인이라면 연락두절, 전화번호 바꾸고, 물건 치우고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마지막 목격자인데 그 사망과 관련이 없다면 책임감을 느끼고 최대한 진술하고 제보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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