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 2분기 영업이익 잠정치 1조원대 돌파

정우현 / 기사승인 : 2021-07-07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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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에 이어 1조원을 돌파했는데 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익을 거둔 것은 처음으로 '효자'로 꼽히는 가전사업이 2분기에도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LG전자는 올 2분기(4~6월)에 연결기준 매출액 17조1101억원, 영업이익 1조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 65.5% 증가했고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입니다.





LG전자가 이달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올 2분기 실적발표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됩니다.





이번 2분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9225억원, 2조8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46.3% 증가했습니다.





2분기 호실적 배경에는 가전의 역할이 컸는데 증권사에서는 H&A본부(생활가전), HE본부(TV)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반기 실적 기준 처음으로 각각 20조원, 2조원을 넘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오브제컬렉션’의 꾸준한 인기가 생활가전 2분기 실적을 견인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출시하며 글로벌 공간가전 시장도 공략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제품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TV부문의 선전도 한 몫했는데 TV를 담당하는 HE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TV 판매가 지난해 대비 크게 늘면서 2500억원 수준의 영업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휴대전화 사업을 오는 7월 말 종료하며 관련 사업 손실을 줄인 것도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5조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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