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15일 국민의힘 전격 입당, 대선지형 급변!

이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17: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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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직을 내려놓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사퇴 17일만인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국민의힘 밖 유력 주자의 첫 입당 사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에 선 야권의 대선후보 경쟁 구도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를 면담한 뒤 입당 행사를 가졌다. 최 전 원장은 "좋은 정치를 함으로써 국민들께 보답하겠다"며 "온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정치를 시작한 이상, 정당 밖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서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자신이 추구할 정치적 가치를 묻자 "새로운 변화와 공존"이라면서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다. 여러 가지 정책들이 선한 뜻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되고, 특히 어려운 분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국민들은 우리나라 장래가 어떻게 갈지 우려한다"며 "현재 정부가 수행하는 정책들이 지속 가능한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입당에 거리를 두는 윤 전 총장을 의식하고 입당을 서두른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지금까지 다른 분들의 행동이나 선택, 이런 것에 따라서 저의 행보를 결정해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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