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모도나(못 오나)?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 생산 협력 강화?

이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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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생산 협력 강화하기로

강민석, "모더나 국내 공급, 2021년 2분기부터 "

 

2020년 12월 29일,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4,000만 도즈의 모도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 생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공급 시기도 앞당겨 당초 2021년 3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하려던 것을 2분기부터 시작한다"고 했다.



그런데, 어제(4월 15일) 범정부 백신 도입 총괄팀장(백영하)이 "국내 제약사 중 한 곳이 해외에서 승인을 받은 백신을 생산하는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공개했다. 해외에서 승인받은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미국 제품과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시노백 등이다.



정부가 모더나와 국내 위탁 생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지난 연말 발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만일 국내 위탁 생산 백신이 추가된다면 해당 백신 제품은 모더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정보에 빠른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쓸어담고 있는 모 바이오 기업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어 백신 위탁생산 업체 관련 종목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인은 3월 26일 이후 2 거래일을 제외한 14 거래일 연속 대량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기관은 4월 7일 이후 8거래일 연속 대량 순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외인.기관 순매수 동참, 모 기업 주목 받아

외인, 최근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


어쨋든, 국내 범정부 백신 도입 총괄팀장은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위탁 생산 기업과 백신 제품은 기업 간의 비밀이라면서 밝히지 않았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중앙사고 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 반장은 4월 16일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총괄팀장 백영하 씨가 전 날 언급한 백신 위탁 생산 관련 제품에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백신은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정부, 백신 위탁 생산제품에 스푸트니크 포함 안돼

네티즌, 국민들하고 스무고개 하냐? 발끈




암튼, 이러한 정부 발표에 일부 네티즌이 발끈하고나섰다.



해당 기사에 댓글을 올린 네티즌 yvda****은 " 아니 무슨 국민들하고 스무고개 하냐? 확실해지면 발표하라고..."라면서 정부를 성토했다. 민심 얻어보겠다고 희망 메시지 생산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쨌든, 기업 간 계약이 진행되는 과정 자체가 비밀인데 무엇이 급했는지는 몰라도 정부가 직접 나서서 기업 간의 계약 진행 사실을 이렇게 뜬금포처럼 공개해도 되는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비밀의 의미를 알기나 하는건지?



네티즌 jerb****은 "기업 간에 이루어지는 기밀을 왜 정부가 맘대로 발표하는냐?"라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탁 생산하고 국내 백신 수급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따져 묻는 댓글도 눈에 띈다. 위탁 생산이라는게 그냥 만들어서 납품하는 거지 우리가 갖는 게 아닌데도 정부가 말 장난을하고 있다고도 했다.



네티즌, '위탁 생산만 하면 뭐하나?'

'사용 가능한 공급계약을 해야지...'



또 다른 네티즌 i1ov****은 "백신이 공급된다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계약했다는 것도 아니고 ...제약회사가 위탁 생산한다는 내용인데 어쩌라는 것이냐?'라며 정부의 백신 수급 대책에 불만을 터트렸다. 민간업체 백신 위탁생산 계약서 말고 정부가 직접 계약한 백신 구매 계약서를 내 놓으라는 댓글도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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