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목격자 사진 찍은 이유 '주머니 뒤져 도둑인 줄 알았다'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19: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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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22) 아버지 손현 씨(50)가 목격자들의 진술과 관련해 "함께 있었던 정민이 친구 A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손정민 목격자 사진에서는 정민 씨가 누워있고, 친구 A씨가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정민이 아버지 손현 씨는 "처음에 친구 쪽이 우리한테 이야기를 했을 땐 오전 2시 ~ 4시30분까지 아들과 같이 술을 먹고 잠이 든 상황이었고,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친구가 멀쩡하게 쓰러진 정민이의 옆에서 뭔가를 보고 짐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들을 포함해 목격했다는 제보자는 총 9명, 6개 그룹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경찰이 확보한 9명 중 일부가 오전 3시40분쯤 마지막으로 정민씨와 친구 A씨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했는데요. 누리꾼들 대부분은 해당 보도를 믿지 않는 분위기었습니다. 손현 씨 역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3시40분~4시30분 사이가 미궁이다. 목격자들이 3시40분부터 4시 사이 정민이와 친구가 없었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그때 어디론가 이동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을 했다는 사람들은 경찰에 오전 3시40분쯤 정민씨는 잠들어 있었고, A씨는 곁에 서 있었던 것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친구 A씨가 정민씨를 깨우고 있었고, A씨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것 같았다"와 "두 명 모두 만취 상태로 구토하는 것 같았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전 3시40분까지 정민씨의 행적을 확보했다고 보고, 오전 4시30분까지 정민씨의 행적을 밝히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당일 오전 3시30분 이뤄진 A씨와 어머니 통화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주말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정민씨의 죽음의 경위를 밝힐 주요 증거로 꼽히는 A씨 휴대전화 수색작업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이어가고 있는데요.


참고인인 A씨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서 경찰이 신변보호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인이라도 수사과정에서 위협이 있는 경우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손정민 목격자 사진 찍은 이유에 대해 알게된 누리꾼들은 "저런 진술을 듣고도 신변을 보호한다고? 강제 소환을 해야되는 거 아닌가?", "서초경찰서가 아닌 구로경찰서에서 진실이 나왔네"

"누구를 신변보호 한다는 거냐. 정민이 아버지를 보호해야지. 용의자를 보호한다는 거냐", "진술과 사진도 있는데 용의자 전환 안하냐", "소름이다. 이때 주머니 뒤져서 손정민 핸드폰 챙겼나보네. 그러고는 왜 자기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거짓말하고.천벌 받아라", "경찰보다 방구석 코난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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