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면 보이는 대로 거침 없었던 필립공 어록 모음.사랑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던 필립공의 말.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04-15 21:18:42
  • -
  • +
  • 인쇄

 

1921년 태어나 거의 1세기를 살다 타계하신 필립공.Duke of Edinburgh. 이제 이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전 그가 남긴 말들은 영원히 남아 있을 듯 합니다.

 

어떤이는 유머스럽다고 좋아했고. 또 어떤이는 망언이라고 비판을 받았었던 필립공의 글로리어스glorious한 어록들.모든 말들이 황당하기 그지없어서.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낄낄 거리게 됩니다.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엘리자베스 여왕님께서는 .당황스럽고 체면구기는 순간들이야 있었겠지만. 지금은 필립공의 그런 면을 누구 보다도 그리워할 것도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말들은 유럽에서는 책으로도 출판이 됐구요. 90세 생일엔 영국 미디어에서는 그가 했던 말들 중 가장 이슈가 되었던 90개의 어록들을 뽑아 특별리스트를 발표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곳 스위스 언론에서도 생전 그의 어록들을 에피소드와 곁들여 올려 놨습니다. 그중에서 . 개인적으로 가장 웃기는 몇가지를 담아봤습니다.















1,1.최초로 알려진 그의 공식 어록은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대관식날. 대관식을 마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을 향해. 필립공 왈.



" 당신, 그 모자[왕관|는 도대체 어디서 얻었소?"ㅋㅋㅋ



7년 동안 편지를 주고 받을 때부터. 이런 4차원적인 기질이 있었음.





2.1997년 독일 전 총리였던 헬무트 콜 수상을 보자마자. 아돌프 히틀러의 공식 명칭이였던. Rechtskanzler!를 . 외치며. 악수를 청했다고 함.



" 아. 안녕하시오. 제국의 총통!!" ㅋ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졸지에. 나치 총통이 되버림.



3.2003년 나이지리아 순방당시. 민속의상을 입은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보고.

" 곧 잠자러 가도 될 것 같은 옷이요!"










4.1986년 중국 베이징 순방중. 중국 여행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즉시 대답.

" 끔찍해!"



5. 같은 해 중국에서 유학중인 영국학생들을 만난자리에서 영국학생들에게 한말.

"너희들 이곳에 더 오래 있다간. 다 눈이 째질거다"



6.2001년. 엘튼 존이 공연하는 도중.

" 누가 저 마이크좀 꺼 버려"



7.1966년 "영국 여자들은 모두 요리를 못한다"라고 발언 일찌 감치 영국여자분들에게 인심을 잃어 버림



8.2002년 호주 원주민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주민들에게."당신들 아직도 서로에게 창을 던지고 그래요?"



9. 2001년. Andrew 라는 13세. 소년이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넌 살부터 빼야돼"



10. 1986년 세계 자연기금회의 WWF에 참석한후. 중국인들의 식습관에 대해.

"중국인은 네발 달린것과 날개 달린것 중. 의자와 비행기빼곤 다 먹어"










11.1992년. 호주 방문시. 코알라를 쓰다듬어도 된다고 하자."쓰다듬으면 끔직한 질병에 걸릴거 같아" 라고 하면서 거부했다고 함.



12.자기 둘째 아들 내외 침실을 본후"

"창녀 소굴 같군"



13.1984년 케냐 방문시. 곁에 잇던 원주민 여성에게.

"당신 여자 맞소? "



14.1996년 카디프라는 지역의 한 학교를 방문 . 밴드연주회 참가 중. 드럼옆에 서있던 청각장애아이 에게.

"이런 곳에 서 있으니. 귀가 안들리지"

이 발언을 두고. 비판이 심하게 일자. 자신의 엄마도 청각장애인인데. 자신이 그런말을 했을 리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음.





15.2002년 런던 시청 개관식 참석한후, "관광객들 때문에 런던이 너무 시끄럽다. 관광업을 중지해서 교통문제를 해결하자"



16.2010년. 영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 사관생도가. 이전엔 한때 나이트 클럽에서 일했다고 하자. " 그럼 스트립쇼도 했겠군|" ㅋㅋㅋㅋ



17.1982년 솔로몬 제도 방문후. 솔로몬 제도인구 성장율이 5%라는 소리를 듣자.

"당신들 다 미쳤구만 !!!"



18.2015년 참전용사 기념회에서 사진 촬영이 계속 지연 되자. "아!!. fuxxxxg. 그냥 좀 찍어"





19.1998년. 파푸아 뉴기니에 여행을 갔다 왔다는 학생에게" 용케도 잡아 먹히지 않았네"








20.1987년 자서전에 기록된 필립공의 가장 찬란한 말.

"내가 다시 태어 난다면 바이러스가 되어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이상 수많은 필립공의 어록중. 그간 가장 많이 회자되곤 했던 몇가지를 담아 봤습니다.



여과되지 않은 말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고. 그로 인해 적도 생기고 팬도 생겼다고 하는데. 이분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의 몫이지 싶네요.

[저작권자ⓒ 뉴스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1
손정민 친구 신상 5시 30분 CCTV 동영상 옷도 갈아입고 슬리퍼 신고 정민이 핸드폰 갤럭시 어머니 전화는 안받고?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의 인터뷰 내용입니다.사망 당시 마지막 행적을 되짚어 보고 아직 경찰 수사를 통해 풀지 못한 의문점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친구 A가 '정민이 반드시 돌아올거예요' 라고 태연하게 얘기한 것이 우리를 위로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아들의 시신이 발견된 후, 처음
2
손정민 목격자 사진 찍은 이유 '주머니 뒤져 도둑인 줄 알았다'
한강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22) 아버지 손현 씨(50)가 목격자들의 진술과 관련해 "함께 있었던 정민이 친구 A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손정민 목격자 사진에서는 정민 씨가 누워있고, 친구 A씨가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정민이 아버지 손현 씨는 &quo
3
머스크, 비트코인 팔아버리고 도지코인 선택한 듯 “가상화폐 폭락 징조에 머스크 못 믿겠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일론 머스크의 갑작스러운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표와 관련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뉴욕타임스는 “머스크는 대형 암호화폐 후원자였으나 테슬라 차 구매 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중단한다면서 돌연 방침을 뒤집었다. 그는믿을 수 없는 Narrator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또, 머스크가 결제 중단을 발표하기 전
4
암호화폐 관련주 골드만삭스 사상 첫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체결 소식에 관심 고조
월스트리트 터줏대감 골드만삭스가 사상 첫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암호화폐 시장 재진입을 선언한지 두 달 만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주류시장 진입이 본격화고 있습니다.​​FT는 골드만 주요통화부문 책임자 라제시 벤카타라마니가 직원들에게 6일 보낸 메모를 입수했다면서 이 메모에서 벤카
5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문제로 심판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지난 재보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