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안산 개인전 16강 사상 첫 3관왕 도전

정우현 / 기사승인 : 2021-07-29 2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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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대표팀의 안산(20·광주여대)이 개인전 16강에 안착하며 한국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향하고 있다.안산은 2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아니마르셀리 두스산투스(브라질)를 7-1(27-27 28-24 30-27 28-25)로 제압했다.

안산은 1세트에서 두스산투스와 비기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상대 선수가 스스로 흔들리며 총점 28-24로 여유 있게 따낸 데 이어 3세트에서는 강한 바람에도 3발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는 집중력을 보였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3발 중 2발을 10점에 정확하게 꽂으며 세트 점수 7-1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양궁 개인전에서는 세트 승점 2점씩, 총 6점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이긴다.안산은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바람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며 "파악이 끝나고 나서는 쉽게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로 이미 2관왕에 오른 안산은 개인전 우승을 통해 대회 전관왕에 도전한다. 양궁은 지난 올림픽까지 남녀 개인전, 단체전만 열렸지만, 이번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5개로 늘어 3관왕이 나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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