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 울려퍼진 김부선 목소리 이재명은 굳어버렸다.

김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2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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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국회 행정안전위 경기도 국감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완전히 타락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은 완전히 미쳤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국감 뒤인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차례 글을 올려 "4년째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국토위·행안위 간사들의 반대로 '아파트 관리비리' 및 '이재명 총각사기사건' 진실을 차단·은폐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날 국감장에 자신의 음성이 나왔던 데 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긍정도 부정도 못하는 이재명은 로봇 같다"고 덧붙였다.



당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을 보다가 어떤 분이 도저히 열이 받아서 못 참겠다면서 전달해달라고 해 잠시 틀겠다"며 휴대전화를 마이크 앞으로 가져다 댔고, 여기에서 배우 김부선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서 의원은 해당 음성의 녹취록을 대신 읽었다. 서 의원이 대독한 녹취록에서 김부선은 "제가 국정감사를 보다가 이 인터뷰에 기꺼이 응했습니다. 김부선을 우습게 안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기 때문에 내가 거짓말을 하면 국민들이 속으리라는 그 무모한 사이코패스적인 그 위험한 발상이 저 사람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씨, 재명씨 당신 그런 사람 아니었잖아. 당신 나쁜 사람이야. 당신 그 정도로 후진 놈이었어. 난 당신에게 유령이야. 당신이 나에게 했던 이야기들 그 순간순간은 진실이었어. 더이상 초라하고 구차해지지마"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을 위해서 내가 충고 한마디 하는 거야. 당신 63년 토끼띠였다고 분명히 나에게 이야기했지. 당신 조직도 없고 힘도 없고 빽도 없다고 정치 못 하겠다고 펑펑 울었지. 그 시절로 돌아가서 나한테 솔직하게 했던 것처럼 전 국민한테 늦었지만 솔직하게 고백해. 그럼 나 당신 용서할 거야. 알았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김부선 음성'에 대해 굳은 표정으로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앞서 김부선은 이 후보와 과거 연인관계를 주장하며, 2018년 이 후보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을 통해 직접 신체 검증을 받겠다고 나섰고, 당시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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