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시위 리더 웨이 모 나잉(26) 징역 28년 위기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04-25 2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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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얀마 군경에 체포된 젊은 시위 지도자 '몽유와의 판다' 웨이 모 나잉(26)이 살인 등의 혐의로 최대 징역 28년형을 선고 받게 생겼다.25일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중부 사가잉 지역의 몽유와 법원에서 지난 23일 열린 웨이 모 나잉에 대해 살인, 불법 집회, 감금, 납치, 선동 등 5개 혐의가 적용됐다.
 


혐의가 모두 확정되면 최대 28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그의 변호인은 "당국이 의뢰인 접견을 막고 있으며 구금 장소도 모른다"면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만 알 뿐"이라고 전했다.웨이 모 나잉은 지난 3월말 발생한 경관 2명 살해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가 범죄에 연관된 증거는 없으며, 사건 당일 집에 숨어있었다고 웨이 모 나잉의 어머니는 전했다.다음 심리는 내달 5일 열린다.살이 찐 외모 때문에 '몽유와의 판다'라고도 불리는 웨이 모 나잉은 몽유와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몽유와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이끌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15일 오토바이를 탄 채 시위를 벌이다 갑자기 돌진한 민간 차량과 충돌해 길바닥에 쓰러진 뒤 군경에 의해 끌려갔다.이후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얼굴에 피멍이 들어 있는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군부가 공개하면서 가족과 지인들은 그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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