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등산객들이 발견한 살 썩는 냄새가 나는 붉은 생명체의 미스터리,

오윤지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05-21 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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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등산객들이 발견한 살 썩는 냄새가 나는 붉은 생명체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5월2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은 호주 퀸즐랜드주 네보산에서 등산객들이 마치 외계생명체처럼 생긴 붉은 불가사리 모양의 한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5월20일(현지 시각) 한 등산객은 소셜 미디어에 “네보산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살 썩은 냄새가 나는 버섯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붉은 생명체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한 등산객이 소셜미디어에 “네보산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살 썩은 냄새가 나는 버섯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붉은 생명체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생명체의 정체를 두고 의문이 커졌다.

호주 시드니 왕립식물원의 책임자 겸 식물학자인 브렛 섬머렐은 이 미스터리 생명체가 아세로 루브라(Aseroe Rubra) 혹은 불가사리 곰팡이(starfish fungus)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호주 등산객들이 발견한 미스터리 생명체는 아세로 루브라(Aseroe Rubra) 혹은 불가사리 곰팡이(starfish fungus)라고 불리는 생명체로 밝혀졌다.불가사리 곰팡이는 스팅크호른이라는 버섯류에 속하고 아네모네 악취뿔(anemone stinkhorn) 또는 바다아네모네균(sea anemone fungus)이라고도 불린다.

이 곰팡이의 악취는 하수구, 썩은 고기에 비유될 만큼 악명 높다. 악취는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갈색 점액질에서 나오는데, 이 점액질은 주변의 파리들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스팅크호른 종들은 습기가 많고 풀이 무성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고,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자란다. 이 버섯을 사람이 먹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들이 섭취했다가 죽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이 버섯은 독소는 없지만, 포자가 생산하는 독소에는 위장에 자극이 되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팅크호른은 계절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수명도 짧지만 워낙 냄새가 고약해서 제거하지 않고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데일리메일은 스팅크호른 곰팡이류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은 아직 없다며 제거할 때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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