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태극마크 반납! 국가대표 은퇴 최종 결정!

정우현 / 기사승인 : 2021-08-12 23: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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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김연경은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고 대표팀에서 은퇴를 한다고 밝혔는데 결국에는 현역에서 은퇴를 하게 되었다. 김연경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거나 2024 파리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할 줄 알았지만 결국에는 미련없이 국가대표에서 최종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다. 2004년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부터 17년 동안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은 이제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되었다.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김연경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오한남 배구협회장을 만나 대표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오한남 회장도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막상 대표 선수를 그만둔다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대표선수로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간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들과 코칭스태프님들, 같이 운동해온 대표팀 선배님, 후배 선수들 너무 고마웠다. 그 분들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김연경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대표팀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만 우리 후배 선수들이 잘 해 줄 것이라 믿는다. 비록 코트 밖이지만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한남 회장은 "지난 17년 동안 대표선수로 활약하면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 협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배구 선배로서 정말 고맙다. 김연경 선수가 대표선수로 좀 더 활약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클 뿐 아니라 본인의 앞으로의 인생 계획도 중요하니 은퇴의견을 존중하겠다. 이제는 남은 선수 생활 건강하게 잘 펼쳐나가길 항상 응원한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훌륭한 선수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올거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우리도 믿지 못한 부분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실상 오늘 경기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라며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김연경은 결국 국가대표 은퇴를 하게 되었다. 김연경은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했을 뿐 아직 현역에서 은퇴를 한건 아니다. 김연경은 소속팀에서 현역으로 계속 뛴다. 그는 2021-22시즌에는 중국 리그 상하이에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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