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신머리 바꿔라,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게 맞다"

이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2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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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주합동토론회 발언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

"국민과 당원들이 판단하실 것"

윤석열 전 총장이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한 발언이 시작이었습니다.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하기 전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대선 후보들이 갑자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이 정권이 넘어갔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 유승민의 비판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덕분에 벼락출세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 적폐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 구속시킨 당에 들어와서 하는 스파이 노릇 그만하라"

"끝까지 문재인 지키려고 우리 당에 온 것 아니냐"



2. 홍준표의 비판

"참 오만방자하다"

"이 당을 26년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으로서 그간 온갖 설화도 그냥 넘어갔지만 이건 넘어가기 어렵다"

"정치 입문 넉 달 만에 대통령 하겠다고 우기는 모습이 철없이 보이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기도 하다"

"여태 검찰 후배라고 조심스레 다루었지만 다음 토론 때는 혹독한 검증을 해야겠다. 그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하기 어렵겠다"



3. 원희룡의 비판

전날 TV 토론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던 원희룡 전 지사 역시

"해당 발언은 분명한 실언이다. 당원을 모욕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의 최우선 목표는 정권교체다.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힘 소속 경선 후보로서 당에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기를 당부드린다"



윤석열 후보는 존경하는 국민과 당원, 그리고 다른 후보들과 힘을 모으고 단합을 이뤄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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